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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소식

부산 암남동 크레인 작업중 선박화재 초기진화

남길동 기자 입력 2022.11.06 20:21 수정 2022.11.07 09:28

부산 중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6일 오전 10시 2분경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부두에 접안된 가이아나 국적 1,400여톤 선박(선명 장슌-5)에서 크레인 작업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선박내부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최초 발화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속한 화재 진화후 해경, 중부소방서 등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합동 조사중이다.

  


심하게 뿜어내는 농연 및 폭발우려로 진화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고와 대응1단계 발령 및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되면서 동원소방력 출동인원 208명(소방 123, 해경 6, 통제단 및 중부 의용소방대 79),장비 41대(펌프 7, 탱크 14, 구조 3, 구급 5, 소방정 1, 무인파괴 방수탑차 1대, 기타 10)를 신속하게 투입되면서 오후17경 빠른 진화로 완료했다.

 

 "무인파괴 방수탑차"  물과 포 소화약제 혼합한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 방사하여 화재 진압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심한 농연 및 폭발 위험으로 소방대원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임을 고려하여 긴급 배치한 "무인파괴 방수탑차(제원: 물 15톤,폼1.9톤,총중량 50.39톤, 길이 11.9m, 너비 3m, 높이 3.7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혼합한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 기능으로 유류 화재에도 우수하다. 차 상부 설치된 로봇팔 형태를 갖춘 돌출봉은 최고 21m(약 7층 높이)까지 전개 가능하고 최근 대형공장이나 창고에 사용하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두께 160mm의 콘크리트 벽까지 뚫을수 있으며, 최대거리 100m에서 원격 조종 및 시속 80㎞ 속도로 달리면서 물대포까지 가능하다.

 

부산 중부소방서장 류승훈은"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대처에 초기 진화을 할수 있었고 긴장감 있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어 감사하며 진화에 함께한 모든 대원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취재,부산경남지사장 남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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