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류승훈)는 6일 오전 10시 2분경 부산 서구 암남동 감천부두에 접안된 가이아나 국적 1,400여톤 선박(선명 장슌-5)에서 크레인 작업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선박내부에서 원인 모를 화재로 최초 발화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속한 화재 진화후 해경, 중부소방서 등 인명피해 재산피해를 합동 조사중이다.
"무인파괴 방수탑차" 물과 포 소화약제 혼합한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 방사하여 화재 진압하고 있다. |
특히, 이날 심한 농연 및 폭발 위험으로 소방대원 접근이 어려운 화재 현장임을 고려하여 긴급 배치한 "무인파괴 방수탑차(제원: 물 15톤,폼1.9톤,총중량 50.39톤, 길이 11.9m, 너비 3m, 높이 3.7m)"는 물과 포 소화약제를 압축공기로 혼합한 CAFS(Compressed Air Form System) 기능으로 유류 화재에도 우수하다. 차 상부 설치된 로봇팔 형태를 갖춘 돌출봉은 최고 21m(약 7층 높이)까지 전개 가능하고 최근 대형공장이나 창고에 사용하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두께 160mm의 콘크리트 벽까지 뚫을수 있으며, 최대거리 100m에서 원격 조종 및 시속 80㎞ 속도로 달리면서 물대포까지 가능하다.
부산 중부소방서장 류승훈은" 소방대원들의 발빠른 대처에 초기 진화을 할수 있었고 긴장감 있는 위험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어 감사하며 진화에 함께한 모든 대원들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취재,부산경남지사장 남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