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조트(예정) 및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 조감도 |
○ 급변하는 시장…‘중도금무이자’ 수익형 분양 눈길
분양업계에 따르면, 통상 중도금은 분양가의 50~60% 수준으로 책정된다. 계약금 납부 이후 수분양자는 보통 수년간 일정 기간마다 중도금을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이용한다면 잔금 납부 전까지 중도금에 대해서는 별도의 금융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수익창출을 위해 진입하는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선 아무리 사업지가 마음에 들어도 준공도 하기 전에 일정 기간마다 내야하는 금융비용으로 인해 진입조차 못 하는 수요자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일례로 서울 마곡지구에서 공급된 ‘롯데캐슬 르웨스트’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평균 657대 1(최고 6,04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됐는데 해당 사업장은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수익형부동산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울산시 북구 산하동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전용 63~259㎡ 696실), 제주도 제주시 삼도이동 ‘르컬렉티브 까사마리나’(전용 76~189㎡ 148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전용 46㎡ 141실) 등이 있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는 생활숙박시설로, 역대 가장 큰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선다. 최근 1차 분양을 마감하고, 이번 물량은 2차 분양으로, 전용 63~92㎡ 341실 규모다. 전 호실에서 동해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고 호실에 따라 울산 도심 조망도 가능하다.
롯데캐슬의 특화 평면이 적용돼 전체 호실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수용이 가능한 2~3룸 구조로 설계됐다. 계약자에게는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하며, 전매 및 주택담보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