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인근 주거단지는 홍대입구역, 신촌역, 이대역, 서강대역 등 지하철역과 인접하고 대학교와 연계된 편의시설과 인프라가 풍부한 편이라고 평가받는다. 서울 신림동의 경우 노후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오피스텔로 탈바꿈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이 위치한 청량리, 신설동 일대도 오피스텔과 주거복합 시설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대학교 개강 시즌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거공간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서울 마포구 '에피소드 신촌 369' 오피스텔은 신촌대학가 입지에 개인창고, 세탁룸 등 고급 편의시설 등을 갖춰 단기간에 계약률 70%를 달성한 바 있으며 전용면적 18~45㎡ 월세는 180만~360만원선에 형성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의하면 경희대, 한국외대 등이 인접한 '래미안 이문 2차'는 전용면적 59㎡가 2020년 4월 6억 9800만원에 거래된 뒤 2022년 5월 동일면적이 9억 2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러한 가운데 신세계건설이 신촌대학가가 인접한 서울 마포구 일원에서 '빌리브 디 에이블'을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경의중앙선 서강대역이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경의선숲길, 신촌세브란스 등이 주변 생활인프라를 구성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38~49㎡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가 적용된다. 독일 가구 브랜드 놀테(Nolte), 이태리 수전 브랜드 제시(Gessi) 등도 도입된다.
컨시어지 데스크가 별도 운영돼 다양한 서비스 예약 등의 지원이 이뤄지며 1개 층 전체에 프라이빗 샤워룸을 갖춘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독립된 공간으로 나눠진 프라이빗 오피스,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라운지, 루프탑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에는 중도금 무이자 조건이 적용되며 소형주택의 경우 아파트처럼 서비스 면적이 추가된다. 지하 6층~지상 23층, 1개동, 도시형생활주택 299가구(임대포함), 오피스텔 34실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