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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직업과 일터

고용부, 20일부터 채용박람회…내달 2~3일 오프라인 행사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2.08 11:40 수정 2023.02.08 11:54


올해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현상을 적극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올해이달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박람회는 정부가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 업종별 협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교육계와 함께 추진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구직자, 기업 모두가 그동안의 고민을 해소하고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구직자·기업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15일까지 워크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직자는 당일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다만 멘토링 등 일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를 통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온라인 박람회는 기업과 구직자 모두 행사 기간 중 자유롭게 홈페이지 신청 및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행사에선 정보기술(IT),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헬스, 문화콘텐츠 등 업종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실시한다. 입사 3~5년차 선배와 함께 하는 멘토링과 채용설명회,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친화 ESG기업 등 주요 기업의 2023년 채용계획, 입사공략법 등을 구직자들에게 상세하게 안내하는 채용설명회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 등 구직자들의 취업 고민 해소를 위한 고용서비스 체험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일대일자기소개서 클리닉, 인공지능(AI) 면접 클리닉, 직업체험 등 새로운 고용서비스 경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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