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서구가 43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천구가 400건으로 많았다. 강남구가 314건으로 뒤를 이었다. 강서·금천·강남구 세 자치구 오피스텔 거래량은 1144건으로 서울 총 오피스텔 거래량 3947건의 30%를 차지했다. 3곳 지역은 가격도 오름세다.
일부 서울 오피스텔 수요가 살아나면서 분양도 시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강남구 삼성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삼성’은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 수혜단지로 꼽힌다.
마곡 산업단지 내 가장 큰 규모인 LG사이언스파크 단지와 차량으로 2~3분, 도보로는 10분 전후 인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금천구에서는 시흥동에 1호선 금천구청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W컨템포287’가 분양 중이다. 2024년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이 조성되면 더블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천구청역 주변으로 복합역사 개발과 대형병원 건립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