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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더 오른다”…땅값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분양가 인상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7.13 10:20 수정 2023.07.13 10:20


지속적인 땅값 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라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분양 중인 오피스텔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는 1년 새 10%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평(3.3㎡)당 1613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0.96%, 전년 동월 대비 11.77%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3106만6200원으로 전월 대비 1.38%,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0.11% 올랐다. 또한 공사비 인상으로 인해 조합과 시공사간 갈등이 깊어지면서 더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하는 중견 건설사로 시공사를 교체하는 바람도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이미 확정된 대형 건설사의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국내 최고의 건설사인 현대건설은 강남구 삼성동에 하이엔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을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다. 단지는 총 지하 7층~지상 17층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과 상업시설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상복합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이며, 21개의 다양한 타입의 2룸•3룸으로 구성됐다. 1인~3인 가구 수요자들에게 두루 인기가 예상된다. 특히 삼성동 일대 신규 아파트가 전무한 상황에 새 아파트 이주 수요도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 9호선 삼성중앙역 등 트리플 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의 도로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뛰어난 주거 인프라가 인접한 장점을 갖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역삼점 등 쇼핑•문화시설과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 삼성’ 상업시설도 분양 중이다. 테헤란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상 1층~지상 3층, 총 25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의 지상1•2층은 복층 현태의 5실로, 지상 3층은 20실로 조성된다. 복층형 상가는 공간 활용도가 높고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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