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로 인한 부동산 침체기 속에서도 펜트하우스는 높은 청약 경쟁률과 거래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업계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는 고급 상품으로 최상층, 조망권, 사생활 보호 등 자산가들이 선호하는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이들은 필요시 충분한 자금을 지불하고 거주하기 때문에 펜트하우스 인기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펜트하우스 타입을 적용한 새 아파트가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서는 경기 평택 화양지구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에도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단지는 전용면적 74~122㎡, 총 851가구 규모며 이 중 펜트하우스는 3가구며 특히 테라스로 야외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에도 펜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서게 된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 바로 앞에 자리해 일부 세대는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한 테라스하우스가, 일부 동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