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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소식

‘23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이미경 기자 입력 2024.12.21 11:58 수정 2024.12.21 11:58

- 매출액 13.7% 감소, 종사자 수 2.4%·사업체 수 1.8% 증가… 20일부터 누리집에서 확인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3년 말 기준 부동산서비스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한 사업체수, 매출액, 종사자 수 등을 매년 조사하여 공표하는 국가승인통계(‘23)로 주요 정책수립 등에 활용

ㅇ 이번 조사는 한국부동산원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중 4,000개를 표본으로, 기초현황, 경영현황 및 사업실태, 인력현황, 업종별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를 대상으로 하였다.

□ 업종별 현황은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등의 전통 부동산업과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 등 부동산 신(新)산업을 포함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의 시장 여건 변화를 반영하였다.

* 프롭테크(Proptech) : 부동산(Property) + 기술(Tech)의 합성어로 기존 부동산서비스에 ICT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

□ 올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사업체 수) 전년 27.7만 개 보다 약 1.8% 증가한 28.2만 개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1.4만 개(전년 대비 2.3% ↑), 약 40.5%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임대업 7.6만 개(전년 대비 1.6% ↑), 관리업 4.2만 개(전년 대비 1.9% ↑)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ㅇ (매출액) 전년 254.02조 원 대비 약 13.7% 감소한 219.29조 원으로, 국내 총생산(GDP, 약 2,401.2조 원)의 약 9.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개발업이 약 118.78조원(54.2%)으로 규모가 가장 크고, 임대업 약 42.6조 원(19.4%), 관리업 41.4조 원(18.9%) 순으로 조사되었다.

ㅇ (종사자 수) 전년 약 78.3만 명에서 80.2만 명으로 약 2.4% 증가하였다. 관리업 종사자가 293,995명(36.6%)으로 가장 많고,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가 191,819명(23.9%), 임대업 종사자가 154,576명(19.3%)으로 그 뒤를 이었다.

□ 한편, IT기술 발전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는 정보제공서비스업(75.2%), 공인중개서비스업(65.6%) 등에서 긍정적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부동산서비스산업과 ICT 기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부동산서비스 영역이 지속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 국토교통부 남영우 토지정책관은 “부동산서비스산업은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과 정당한 자산형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ㅇ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부동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부동산 신(新)산업 육성 등 국민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번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가통계 포털(http://kosis.kr)과 국토교통부 통계누리(http://stat.molit.go.kr)를 통해 12월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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