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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소식

김천 H휴시티 오피스텔 관리단의 역할없는 임원 선출로 말썽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3.02 11:11 수정 2023.03.10 09:28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김천지부에서는 지역 오피스텔 현황 파악과 각 오피스텔마다 관리규약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한신 H휴시티 오피스텔의 관리규약 제 60조 관리단임원과 감사의 선임에서 ‘부관리인 등 관리단 임원과 감사는 관리단집회로 선임되거나 해임된다’ 고 규정되어 있다.  

 


그 중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제60조 ‘관리단임원’을 지칭하는 것은 ‘부관리인’을 지칭하지만 ‘임원’이라는 해석을 소위 말하는 타 오피스텔 관리위원회가 설치된 ‘관리위원회 위원’ 즈음으로 착각하고 7명의 임원을 선출하였다. 


자체 관리규약에 ‘임원’ 이라는 직함은 어떠한 권한과 의무도 규정되어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임원 ’7명을 선출하여 각종 의결과 불법 수당을 수령하고 있어 현 관리단은 큰 오류를 범했다. 구분소유자 K씨는 “지금까지 다 그런 줄 알고 있었다며 몇 년이 지났고 지금와서 제 2기 관리단 대표진은 관리규약을 잘 파악하고 선출해야 하는데 현 관리단이 집합건물법에 대해서 너무 모르고 있다 ” 고 한탄 했다.

한건협 김천지부에서 지금 H오피스텔에서 문제되고 있는 ‘임원’ 이란 ‘부관리인’을 지칭하며, H휴시티 오피스텔 관리규약은 경기도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 4가지 유형별 중 관리위원회가 없는 관리규약을 채택한 것 같다” 고 말했다.

한편 현재 H오피스텔 현 관리단에서 임원선출 문제와 임원진 불법 수당 및 관리업체 사무위탁 결정을 관리단집회를 거치지 않고 무자격자 임원들끼리 불법 선임하는 등 여러가지 위법 운영에 대해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현 관리단 대표진을 전원 해임하고 새로운 관리단이 구성되어 김천 최고의 오피스텔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법원에 관리단집회 허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 라고 전했다.

 

불법이 난무하는 오피스텔 관리단의 횡포에 대해 다시금 짚어보며 합리적인 운영의 묘미를 살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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