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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쾌적환 환경+조망권” = 공세권’ 단지 인기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4.25 20:50 수정 2023.04.25 20:50

“공세권"

최근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면서 아파트 구매에 있어 조경 및 자연환경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공원이 자리잡은 이른바 ‘공세권’ 아파트는 쾌적한 여가활동을 보장받아 주거만족도가 높은 데다 조망권 프리미엄에 따른 아파트 가격 상승 폭도 높아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업계의 견해다.  여의도공원, 한강공원, 샛강공원 등이 가까이 위치한 공세권 단지다.

 

1) 쾌적환 환경

실제로 대규모 공원과 인접한 아파트는 높은 몸값을 자랑한다.  업계에서는 최근 여가와 웰빙이 주택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 인기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는 도심의 경우 대형 공원을 새로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기 때문에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인기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 지역은 부촌의 이미지도 강하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37만여㎡ 규모의 송도센트럴파크 인근 단지의 경우가 한 예다. 부동산114의 시세 자료를 보면 현재(4월 기준)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중 상위 1~3위 시세를 형성하는 단지는 모두 송도센트럴파크 인접 단지였다. 1위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로 3.3㎡당 3334만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송도센트럴파크푸르지오(3253만원) ▲송도더샵센트럴파크2(3111만원)가 뒤를 잇는다.

 

2) 조망권

 

한 업계 전문가는 “쾌적한 환경에서 살기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린 프리미엄을 강조하는 아파트가 크게 늘어났다”며 “특히 대규모 공원 인근 아파트의 경우 조망권 유무 및 거리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라면 대규모 공원 인접 지역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도심 속 사찰 무각사와 연결돼 휴식과 함께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광주의 벚꽃 명소 운천호수공원과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운천근린공원, 아파트 준공과 함께 문을 열 무지개 어린이공원, 보호수 어린이공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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