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자로 남화영(59) 소방총감을 제5대 소방청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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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자로 제5대 소방청장으로 남화영(59) 소방총감을 임명했다.(사진제공 소방청) |
첫째, 소방은 현장이 최우선이며 재난사고 현장은 물론 소방산업체와 취약대상, 소방관서를 수시로 찾아 업체와 동료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
둘째,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재난 초기단계부터 신속 대응, 최대 대응, 최고 대응이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현장대원의 안전이 국민의 안전으로 이어진다며 지휘관의 정확한 상황판단과 2인 1조 활동 원칙, 개인 안전장비 착용의 확인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넷째, 조직내부의 불합리한 관행은 과감히 개선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소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다섯째, 재난 대응의 전문가답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완수하고, 국가직 소방공무원의 품위와 위상에 걸맞게 당당하고 멋진 제복공무원이 되자고 전했다.
끝으로 “소통과 배려, 어울림이 있는 조직문화를 위해 ‘열린 청장실’을 운영하겠다”며 “권한의 크기보다는 책임의 무게를, 지위보다는 역할을 생각하며 동료들과 함께 하겠다”는 다짐까지 했다.
남 청장은 평소 현장과의 소통을 강조했고 올해 초부터 소방청과 시‧도 소방본부와의 소통회의를 정례화까지 했었다. 이어 중앙과 시‧도간 주요 정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최일선 현장 지휘관의 목소리를 정책 반영하고자 전국의 119안전센터장, 구조‧구급대장 1,400여 명과 정책 소통회의까지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