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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수익률, 전월세 전환율 최고치...오피스텔 투자에 수요자들의 관심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5.10 22:31 수정 2023.05.10 22:31

최근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깡통전세 등 이슈가 많아지면서 월세 수요가 많아졌다. 이러한 상황 속 오피스텔 수익률, 전월세 전환율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오피스텔 수익률, 전월세 전환율은 각각 4.84%, 5.44%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전세시장 분위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12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7월(104.31)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올해 2월(102.41)에는 약 1.9p 떨어진 수치다.

반면 월세화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여전히 전세 대출 심사는 까다로운 데다 올해 1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0.25%p) 인상을 단행한 만큼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이 더욱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렇다 보니 오피스텔 투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지난해 말 정부가 다주택자 관련 규제를 대거 풀어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수익률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1년 11월 이후 현재까지 하락없이 보합, 상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공급되고 있는 오피스텔 설계 트렌드가 주거 대체제, 주거형인 만큼 수요는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 규제 완화로 진입장벽이 낮아진데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기대해 볼 수 있는 만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풍부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단지 앞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2024년 부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지하철 3, 6호선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향후 GTX-A노선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면 연신내에서 삼성역까지 9분 만에 도달이 가능해, 강남을 옆 동네 수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GTX-A노선의 서울 내 역사는 단 4개에 불과한 데다, 서울역과 삼성역의 경우 주거 상품이 들어설 자리가 거의 없는 만큼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주거상품 빌리브 에이센트는 높은 희소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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