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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규 분양시장에 소비자 눈이 쏠리고 있다. 올 들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월별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도 상승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표준시장단가에 대해 재료비·경비에 대한 물가지수를 '생산자물가지수'에서 '건설공사비지수'로 전환해 적용하도록 개정한 바 있다. 분양가 상승세 지속...신규 분양 시장으로 쏠리는그 결과 지난 5월1일부터 적용된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는 전월 대비 2.6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앞으로 건설공사 표준시장단가 책정을 위한 현장 조사를 확대하고 조사 주기를 단축해 현장 단가가 공사비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원자재와 인건비 등 건설비용이 급등하면서 분양가 상승은 당분간 불가피해 보인다. 당장 시멘트 업계가 전기료와 환율 인상 등을 이유로 다음 달 시멘트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나섰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에 따라 공사비 상승 압력이 가중돼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적인 규제 해제 속 신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청약 심리가 서서히 살아나는 분위기"라며 "당분간 분양가 상승요인이 보이기 때문에 신규 분양을 노리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분양을 코 앞에 둔 신규 분양 예정단지에 주목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2블록에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를 7월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84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행정타운, 초등학교(예정), 근린공원(예정) 등이 계획된 택지지구에 위치한다. 서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이천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고 경강선 이천역 이용 시 판교, 분당, 광주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