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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 선보여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7.27 22:36 수정 2023.07.27 22:36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85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5일 진행된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용 84㎡A,B,C 3개 타입 총 11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393건이 접수돼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타입에서 나온 162대 1로 집계됐다. 이는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주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전주 최고층이자 에코시티 최초의 수자인 단지로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면서 “에코시티를 포함해 전주는 높은 수요 대비 신규 공급이 부족해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커 정당계약뿐만 아니라 향후 분양이 예정된 오피스텔까지도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단지 견본주택은 사전 방문예약제로 운영됐는데, 오픈 이후 단기간에 방문예약이 마감되기도 했다. 이로써 한양은 서울 도시 재생의 성공사례이자 청량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최고 59층)과 청라국제금융단지 최중심에 조성 중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최고 47층)에 이어 전주에서도 최고층 랜드마크 단지 흥행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바로 앞에 세병호(세병공원)가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이마트와 CGV 등 중심상업지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는 그동안 전주에 없던 최고층 단지(최고 48층)로 조성돼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전주 부동산 시장의 공급 부족 속에서 새 아파트라는 희소성이 있다.

과거 10년간(2013~2022년) 공급물량(임대제외)은 4,200가구로 집계됐는데, 올해 공급물량은 1,277가구로 급감했다. 앞으로 입주예정 물량 역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전체 513가구에 불과해 신규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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