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민·관·협회소식

노량진 수산시장 터 50층 복합단지 계획

신형범 기자 입력 2023.07.28 08:58 수정 2023.07.28 16:52

서울시는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 부지 일대 지구단위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발 대상지는 지하철 1.9호선 노량진역 뒤편 17만1800㎡(약 52000평)으로 지금은 축구장과 수도 자재관리센터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과거 노량진 수산시장과 정수장이 있던 곳으로 계획에 따르면 50층 규모의 복합단지 건설이 포함돼 있다. 여의도와 가까운데도 경부선철로와 올림픽대로에 둘러싸여 고립되고 소외돼 개발이 안 되던 지역이다. 

 

서울시는 이곳이 개발되면 국제 금융허브가 될 여의도와 국제 업무지구로 조성하는 용산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여의도를 연결하는 고가도로와 한강공원을 연결하는 공중보행로도 추가로 건설한다. 


이 단지는 최고 200m(약 50층 규모)의 업무, 상업, 주거 등이 어우러진 고밀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데 이와 함께 20년간 지지부진했던 노량진역 민자역사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한국집합건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