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불가마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를 식혀 줄 탈출 장소로 무흘구곡의 용추폭포로 떠나 보자.
무흘구곡은 성주군의 1곡인 봉비암에서 김천시 증산면까지 이어지는 맑고 깊은 계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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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흘구곡의 숨겨진 비경, 용추폭포 |
김천에는 5곡 사인암, 6곡 옥류동, 7곡 만월당, 8곡 와룡암, 9곡인 용추폭포가 있는데 그 중 9곡인 용추폭포는 가장 손꼽히는 아름다운 비경에 속한다.
고즈넉한 인현왕후 숲길을 걷다보면 예상치 못했던 용추폭포를 만날 수 있고 시원한 물보라는 지친 심신을 충전하게 한다.
또한, 계곡을 따라 수도리 마을로 오르다가, 용추 소공원에서 연결된 출렁다리를 건너면 17m 높이의 웅장한 용추폭포의 경관을 볼 수 있다.
굴곡진 암석 사이를 타고 힘차게 쏱아지는 물줄기와 요란한 폭포수 소리는 가슴을 서늘하게 하며 한 순간에 더위를 잊게 한다.
용추폭포의 위용도 감상하고 근처의 계곡에서 안전한 물놀이도 즐겨보며 가족과 함께 무더위를 날려보자.
그동안 열심히 일한 당신에게 쉼을 선사해 보고자 시원한 계곡을 소개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