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철도 양주 옥정~1호선 철도 덕정역 연결 계획안 확정된 양주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GTX-C 노선 사업 호재로 수혜지로 떠오르고 있다. GTX-C노선은 양주에서 수원을 잇는 사업이다. 경기 양주와 군포 금정, 수원 등이 수혜 지역으로 관심 받고 있다. 기존에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3시간 걸리던 시간이 20~30분 이내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경기도 2차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전철 7호선 옥정-포천 노선과 1호선 철도 덕정역으로 연결하는 경기도 계획안’이 확정됐다. 해당 국가철도망이 반영되면 포천-옥정 7호선이 1호선과 연결되면서 포천, 양주 옥정 시민들은 7호선 전철은 물론, GTX와 경원선 철도까지 이용 가능해진다. 경기도는 2024년 국토부가 수립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해당 계획안 반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옥정-포천선과 GTX-C 덕정역이 연결되면 옥정신도시에서 서울 주요 업무 단지로의 출퇴근 시간 및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최고의 성공요인이다.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인근 수요가 몰리고, 수요가 몰림에 따라 상권 및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기 때문에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양주 옥정신도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지역은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적은 지역으로 오피스텔의 희소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입주한 물량은 약 500실로 조사됐다. 현재 입주 가능한 양주 옥정신도시의 오피스텔 총 공급 호실 수는 약 200실이다. 인접 신도시의 아파트 대비 오피스텔 공급비율이 약 6~18%인 반면, 옥정신도시의 경우 1% 미만으로 낮다. 오피스텔의 희소가치 및 투자가치가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핵심자리에 위치한 ‘대방 엘리움 어반시티’는 교통호재, 오피스텔 희소가치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오피스텔은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오피스텔 362실, 근린생활시설 57실로 구성됐다. 중심상업용지의 대표적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어 별도의 가구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임차인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약 70만원 상당의 렌트프리(임대료 무료)도 적용한다. 렌트프리는 일정 기간 동안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