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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가치가 높아지면서 활황세 오피스 시장 인기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8.01 12:55 수정 2023.08.01 12:55


지난해 오피스 공실률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피스 시장은 높아진 관심과 희소성으로 투자 가치가 높아지면서 활황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수요가 곧 수익으로 연결되어 '반세권' 동탄테크노밸리 오피스 시장 인기높아진 관심·희소성에 투자가치 상승으로 신규 오피스 시장에 활기를 띠고 있다.

오피스 공실률 하락세 요인으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소규모 오피스'나 '섹션오피스'를 비롯해 신개념 오피스로 떠오른 '워라인 오피스' 등의 수요가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소규모 오피스와 사용자에 따라 공간을 축소 및 확장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 업무와 휴식이 조화롭게 갖춰지는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 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 운영의 확산과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임차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익형 부동산에서는 수요가 곧 수익이기 때문에, 늘어난 수요 만큼 오피스의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높인 소규모, 섹션, 워라인 오피스 상품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진입이 가능하고, 규제도 덜한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분양시장 역시 역대급 활기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남부에서는 동탄2신도시가 오피스 핵심지역으로 조명받고 있다. 수도권 핵심 오피스 지역으로 평가받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입지에 최근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삼성전자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소식으로 '반세권'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접근 및 가시성이 우수한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상업시설은 임대 및 공실 여부와 상관없이 2년간 연 5%의 임대수익을 보장하는 '르센텀 렌탈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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