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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경기 의정부에 1400가구 대단지

신형범 기자 입력 2023.08.05 09:27 수정 2023.08.05 09:27

최근 1년 동안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경기 의정부시에 오는 10월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나올 예정이다.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이 의정부를 통과하는 등 각종 개발호재도 적지 않다.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동에 짓는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가 오는 10월 분양에 나선다. 주한미군이 반환한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최고 48층 6개 동으로 1401가구 규모로 시행은 링크시티PFV가 맡았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이 주둔했던 캠프 라과디아는 2007년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협정에 따라 반환 후 일부는 체육공원이 조성돼 있다. 의정부시는 2019년 체육공원을 옮기고 부지를 주거지역으로 바꾸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의정부시를 수도권 광역거점 도시로 선정한 것도 호재로 꼽힌다. 

 

의정부를 지나는 GTX-C노선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과 의정부역 청량리역 삼성역을 지나 수원역으로 이어진다. 정부는 연내 사업을 착공해 2028년 완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 흥선역도 가까이 있다. 

 

공공 복합청사와 체육공원 문화공원이 단지 근처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환경도 의정부서초와 다온중, 의정부중과 의정부여중고가 있고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가능동이 1km 안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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