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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소식

투자가치 높은 오피스텔 분양시장 양극화 핵심은 ‘배후수요’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08.08 15:35 수정 2023.08.08 15:35

 


배후수요 확보 단지 오피스텔 분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배후수요 여부에 따라 오피스텔 청약 희비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용산구에서 분양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오피스텔은 49실 모집에 5225건이 접수돼, 평균 106.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달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오피스텔의 경우 28.23대 1로 청약을 마쳤고, 그에 앞서 올 3월 경기도 구리시에 공급된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오피스텔 역시 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상당수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되는 결과다.

배후수요 확보 단지, 공실 우려 적어 투자가치 높아 업계에서는 오피스텔 청약 양극화 원인으로 배후수요를 꼽고 있다. 실제,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은 국제업무지구 및 메타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지가 인접해 향후 종사자 중심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과 ‘구리역 롯데캐슬 더 센트럴’ 역시 업무지구가 인접한 것이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 등 수익형 부동산에서의 배후수요는 공실률이나 임대료 등 투자 수익과 직결되는 요소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라며 “특히, 오피스텔 투자 시에는 단지를 둘러싼 업무단지 및 종사자 수요를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풍부한 종사자 수요를 확보한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가재울 뉴타운에 짓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앞서, 아파트가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89.8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최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완판에 성공한 만큼, 잔여 오피스텔 역시 계약이 빠른 속도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방송사들과 미디어 관련 기업 등 약 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한 상암DMC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및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도 인근에 있다. 향후 마포구 랜드마크 빌딩 건설부지에 엔터테인먼트∙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증강현실∙블록체인∙인공지능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2030년 예정) 도 건립될 예정이어서 일자리 창출에 따른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노른자위 입지여건도 돋보인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인접한 내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기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 도 건립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 및 가재울중앙공원∙궁동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을 비롯, 하늘공원∙난지한강공원 등 나들이 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도 주목된다.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경로당∙어린이집∙스터디 라운지 등이 단지 내 곳곳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단지 내에 들어서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100% 자주식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첨단 시스템도 다수 도입된다. HDC만의 IoT 시스템이 적용되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는, 월패드와 ‘아이파크 홈’ 앱을 통해 생활공간 내부의 난방 및 환기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거실과 안방 ∙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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