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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회소식

서울 서부트럭트미널 유통.상업 복합시설 탈바꿈

신형범 기자 입력 2023.08.31 15:06 수정 2023.08.31 15:06

서울 양천구 서부트럭터미널이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아우르는 25층 규모의 종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도시 첨단 물류단지 개발사업' 계획안을 31일 승인했다. 도시 첨단 물류단지는 최신 기술을 적용한 물류시설을 조성하면서 유통 효율과 관련한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 2015년 물류시설법 개정과 함께 도입됐다. 국토교통부는 2016년 도시 첨단 물류단지 시범단지로 서울 3곳을 포함해 전국에 6곳을 지정했는데 사업 승인이 고시된 건 서부트럭터미널이 처음이다.   

 

계획안에 따라 이 일대에는 화물차 정류장과 함께 시설 개선을 통해 물류.유통.상업 기능을 동시에 소화하는 지상 25층 규모의 종합시설이 생긴다. 이 단지에는 물류 일괄처리, 콜드체인, 지역상생형 공유창고 등이 도입되는데 이렇게 되면 상품 입고부터 배송까지 단지 안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물류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도심형 주택 984가구도 공급되는데 창업지원 시설, 체육센터 등도 들어선다. 또 지역에 부족한 판매시설과 지역 주민을 위한 여가.휴식시설, 금융, 의료시설 등도 들어선다. 도시 첨단 물류단지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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