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눔봉사단(회장 남길동)은 지난 9일 중구(구청장 최진봉)의 화재안전 취약계층 31가구 대상으로 추석명절에 앞서 전기·소방·가스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빛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봉사단 회원과 중부소방서(서장 정영덕)와 함께 노후 전기콘센트 및 스위치, 노후 형광등, 누전차단기등을 교체하고 분말소화기, 화재감지기, 4인치 화이어볼(자동소화기) 설치, 가스누설점검 및 노후 가스배관 교체, 가스타이머콕 설치등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방문 점검 시 차단기 2차측 접촉불량으로 단자부위의 녹음현상, 과부하로 전선피복 녹음현상 등 전기로 인한 화재 우려가 있는 세대를 조기발견하여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 또한 여름철 장마 누수로 인한 누전 및 전등에 물이 들어가 사용이 불가한 세대까지 현장 조치했다.
사진은 누전이 의심되는 차단기를 점검하는 빛나눔봉사단 회원 |
남 회장은 "빛나눔봉사단의 활동이 부산지역내 화재안전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더 많은 안전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빛나눔봉사단(부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제872호)은 독거노인 장애인 시설 등 안전의식이 부족한 안전취약계층의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점검으로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유도하며, 이에 문제해결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사회 공동체적 삶의 가치실현으로 밝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사)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한국전기기술인협회 상주협의회 부산시회 등 전기 소방 가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회원들에 의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