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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회소식

서울 세운지구 41층 건물 5동 들어선다

신형범 기자 입력 2023.10.19 16:28 수정 2023.10.19 16:28

서울 세운 재정비촉진지구에 최고 41층 높이의 빌딩 5동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기존 6개 구역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3개 구역으로 통합하고 1만㎡규모의 개방형 녹지도 조성한다.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세운 3-2·3, 3-8·9·10, 6-3-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18일 가결했다. 세운지구 해당 구역은 그동안 중·소규모 개발로 추진돼왔으나 지난 해 4월 서울시 녹지생태 도심 재창조 계획에 따라 구역을 통합·확대해 개방형녹지를 도입하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낙후된 지역을 고밀·복합개발해 넉넉한 녹지와 업무 인프라를 공급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해 해당 구역의 용도지역을 중심상업지역으로 상향해 도심 기능을 높이고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줄여 지상부 개방형 녹지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역 전체에 확보되는 개방형 녹지는 약 1만㎡에 달한다. 또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을지로 일대에 지상 32∼41층 규모의 오피스 5개 동이 신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대규모 업무시설 도입과 벤처기업 집적시설 등을 조성해 을지로의 업무 기능이 확장되고 다양한 신산업·신기술의 소통과 지식 교류 공간을 마련해 도심 경제가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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