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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역세권 단지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3.11.02 16:56 수정 2023.11.02 16:56


역세권은 분양시장의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역세권 단지에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다소 위축된 시기인 만큼 내집마련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수요자들이 역세권 같은 검증된 흥행 요소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하철 인프라가 필수인 수도권에서 환승없이 두개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의 가치는 매우 높다. 단일 노선보다 희소성이 큰 데다 환승 없이 주요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상권도 활발히 형성돼 주거 편의성도 나날이 좋아진다.

그중에서도 신규 노선이 공사가 진행 중인 더블 역세권 예정지의 경우 높은 미래가치로 집값 상승 여력이 뛰어나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은데, 대표적으로 안양시 만안구가 있다. 크게 보면 인천부터 강릉까지 국토의 동서를 가르는 핵심 노선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도 기대가 크다. 또한 굵직한 교통 호재에 반해 비규제지역으로 내집마련 장벽이 낮은 점이 부각되면서 일대 분양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최근 분양을 개시한 '디오르나인 안양역'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인근에 행정복합 업무타운이 조성 중으로, 도시 환경 개선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형성된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를 비롯해 안양중앙시장, 2001아울렛 등의 생활 편의시설과 시너지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거시설은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되며, 당해 공동주택 66세대를 공급한다. 오피스텔은 성황리에 분양을 종료한 바 있다. 전 호실은 고급 마감재로 꾸며지며, 유틸리티룸과 순환형 동선 설계 등 특화설계도 다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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