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는 지난 2일 제51대 정석동 소방서장의 취임식 및 갑진년 새해 첫 업무을 시작하는 시무식으로 직원, 의용소방대 등 참석하여 간소한 차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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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1대 정석동 중부소방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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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일 제51대 정석동 소방서장의 취임식 및 갑진년 새해 첫 업무을 시작하는 시무식으로 직원, 의용소방대 등 참석하여 간소한 차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 중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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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동 중부소방서장은 동아고, 부산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석사학위를 마쳤고, 1997년 9기 소방간부후보생 소방위 공채로 입문하여 부산소방안전본부 혁신기획담당, 부산소방안전본부 안전체험관 준비단장(소방정)에 이어 부산소방안전본부 119안전체험관장(초대)을 시작으로 북부소방서장, 해운대소방서장, 동래소방서장, 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장, 소방재난본부 소방감사담당관,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담당관 등 역임했다.
한편, 소방공무원으로써 찾기 어려웠던 공공기관 운영에서 민간 전문 영역의 기법을 도입할 포부로 경영학 석사학위까지 취득했다. 2022년 12월 시행하는 화재안전관리의 전반적인 종합조사로 강화된 체계적이고 일관된 화재예방정책으로 화재안전조사 영역이 확대되면서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담당관 재직 당시, 그동안 업무 분담과 문제 분석·해결 등 민간 전문 영역의 합리적으로 접목했었던 경험을 토대로 「2023년 부산광역시 화재안전조사단 활동백서」까지 전국에서 처음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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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담당관 재직 당시, 기록한 「2023년 부산광역시 화재안전조사단 활동백서」를 발간했다.(사진제공 부산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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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화재안전조사 업무 수행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하여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침서가 될 수 있도록 사람·운영시스템 전반의 종합 안전관리체계의 조사 영역 확대로 건축, 전기, 가스 등 다양한 전문가를 통해 460여 건의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단순 지적을 위한 조치가 아닌 향후 발생할 위험에 대한 개선안(컨설팅)을 제시하는 등 큰 성과를 이루었다.
부산 중부소방서는 과거 1939년 부산 최초의 소방서인 부산소방서로 발족한 이후 1962년 현재의 중부소방서로 명칭을 변경하여 관할인 중구, 서구 전 지역과 동구 초량동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의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정석동 중부소방서장은 "중부소방서 관할은 영세하고 노후된 건물 밀집,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등 화재 취약한 전통시장,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피해 위험들이 상존하고 있다"며 "전 직원, 의용소방대와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지역 방재 중심 조직으로써 한층 강화된 재난대응 역량을 갖춰 시민의 안전과 소방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