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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매물 품귀, 대안책은 ‘주거용 오피스텔’

이용규 객원 기자 입력 2024.06.18 15:25 수정 2024.06.18 15:25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대안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6월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 거래도 늘었다.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전세난으로 인해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처럼 서울 전세 및 매매 가격이 일제히 치솟으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재조명 받고 있다.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덜한데다, 최근 대출 규제도 완화되면서 실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는 지난 5월 입주를 시작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부 공간을 살펴보면 전용 34㎡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됐고, 전용 48~51㎡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이뤄져 있다. 전 타입에 드레스룸과 팬트리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차별화된 욕실 구조도 눈길을 끈다. 욕실에 파우더룸과 세탁실을 합쳐놓은 듯한 특화 설계로 효율성과 편리함을 더했다. 출근시간에 쫓기는 맞벌이 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바쁜 시간대에 욕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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