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노선이 개통하며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는 가운데에도 GTX노선 개통 구간 일대는 집값이 회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거래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개통 전 대비하여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며 ‘수도권 출퇴근 20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림에 따라 수요가 집중되고 있는 결과로 보인다.
게다가 업계에서는 향후 추가 상승 여력도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올해 말 파주 운정역과 서울역 구간이 개통 예정이며, 오는 2028년 전 구간 완전 개통 시 그 효과가 극대화되며 수요 유입 및 지역 가치 상승이 추가로 이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거래 분위기도 되살아나고 있다. 성남시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 중인 A씨는 “그동안은 막연한 기대감뿐이었지만 일부 노선이 실제 개통함으로써 접근성 개선이 눈으로 보이며 수요 유입이 더 빨라지는 분위기”라며 “급매물뿐이던 시장에서 매물도 더 나오고, 거래도 눈에 띄게 늘고 있어 시장 분위기가 좋아지는 게 확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한 초역세권 단지인 만큼 단지 내 테라스형 상가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며, 주변에는 롯데시네마(성남 중앙)를 비롯해 신흥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 이용이 편하다. 성남시 의료원, 신흥3동행정복지센터, 성호시장, 성남종합운동장, 이마트(성남점), 모란시장으로의 방문이 쉽고, 북측 위례신도시와 잠실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