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품질 저하 예방 등 우기 대비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집중호우 등 7~8월에 많은 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데요.
* (기상청 발표, ’24.5.23) 7~8월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80%
국토교통부는 올해 우기에는 국토관리청,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 협조하여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콘크리트 품질 등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철저히 점검·대응할 계획입니다.
우선, 5월부터 전국 건설 현장 대상으로 진행 중인 ‘우기 대비 안전점검(전국 1,929개 현장, ’24.5.22~7.17)’과 연계하여, 콘크리트 품질관리 확보* 여부를 살펴보고, 콘크리트 타설 중 강우 대책에 대한 현장 의견도 청취할 계획입니다.
* 품질 관리(시험) 계획서 준수 여부, 레미콘사에 콘크리트 시험 전가 여부 등
아울러, 6~7월간 레미콘 생산 공장과 반입 현장을 합동점검*합니다. 레미콘 원자재로 쓰이는 골재에 대한 수시 검사**도 확대하여 우기 중에도 적정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합니다.
* 국토청ㆍ발주청 주도로 점검, 국가기술표준원은 불특정 현장에 대해 불시 합류
** 「골재채취법」 상 품질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골재산업연구원 시행
또한, 발주청, 지자체, 건설ㆍ레미콘 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모든 주체가 함께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인데요.
특히, 민간 현장에 대해서도 지자체 주관으로 우기 점검 시 콘크리트 품질관리 계획 등을 점검*하도록 하여 콘크리트 품질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하겠습니다.
* 품질 관리(시험) 계획서에 콘크리트 품질 관련 사항들이 적절히 반영되었는지, 계획에 따라 적정하게 관리가 수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ㆍ점검
국토교통부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가건설기준센터, 콘크리트학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콘크리트 전문가 TF를 운영(’23.9~’24.6)하고 있습니다.
TF 논의 결과를 토대로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을 금지하되, 부득이 타설 시 필요한 조치사항을 구체화하는 등 현장 이해를 돕기 위한 표준시방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공 건설공사 발주청*, 업계, 지자체, 학계를 대상으로 의견수렴도 지속 추진 중입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아울러, 일선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타설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 강우량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구체적 강우량 기준에 대한 실 검증 연구를 진행하는데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 및 가이드라인 제정안을 연내 확정할 계획입니다.
콘크리트는 건설공사에 널리 쓰이는 핵심 재료입니다. 콘크리트 표준시방서는 국민 안전과 직결되고, 건설사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건설 기준 인데요. 올해 우기를 안전하고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서도 우기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장마철 비올때 콘크리트 타설 안돼요" 6~7월 우기대비 현장 및 레미콘 생산 · 반입 현장 합동점검|작성자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