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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회소식

제558주기 충무공 남이장군 대제를 거행했다..

남길동 기자 입력 2026.04.12 20:43 수정 2026.04.12 21:14

충무공 남이장군기념사업회(회장 남상숭)는 지난 11일 경남 창녕군 부곡면 구산학포로 425 위치한 충무사에서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충무공 남이장군 제558주기 대제” 행사를 성대히 거행했다고 밝혔다.

 

유세차 병오년 사월, 영축산의 정기가 어리고 낙동강 푸른 물결이 감도는 학산 초록의 들녘에서 의령 남문의 후손들과 창녕군과 전국 각지에서 오신 귀한 손님들이 장군의 영정 앞에 엄숙히 섰습니다...[초헌관의 충무공 남이장군 제558주기 대제 추도사 전문 인용]

↑↑ 제558주기 충무공 남이장군 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 충무사에서 “2026년도 충무공 남이장군 제558주기 대제” 행사를 성대하게 거행하고 있다.

이번 대제 행사 제1부는 매년 충무공 남이장군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지역행사의 일환으로 올리는 제향이다. 초헌관의 남이장군 제문 대독하고 이어 강신례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순으로 진행되며 사신례와 음복례를 끝으로 제향을 마친다. 제2부는 우리들의 조상 이야기, 남이장군 시낭송 대회, 편자 던지기, 투호 던지기 등 순으로 진행한다.

↑↑ 간절한 소원을 담아 적마의 편자 던지기를 하고 있다.
↑↑ 충무공 사랑봉사단 부녀회

이 행사가 열리는 충무사는 남이장군의 조부모이신 남휘·정선공주 묘역(경남문화재자료 : 제236호)의 우측에 충무공 남이장군을 모신 사당이 있다. 사당 입구에는 국내 유일무이하게 편곤과 활을 맨 조선의 기마무사 충무공 남이장군 기마동상이 있어 매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또한 기마동상의 황금색 부조로 조각된 적마의 앞발을 만지면 복을 받는다는 전설로 관람객들이 앞발을 만져 닳아 있고 옆에 편자 던지기 등 놀이기구도 있다.

↑↑ 제558주기 충무공 남이장군 대제 봉행후 기념사진
↑↑ 제558주기 충무공 남이장군 대제 행사전 단체사진
(첫 번째줄 좌에서 남균학 부산종친회장, 남상숭 충무공 남이장군기념사업회 회장, 초헌관 김충식 전'창녕군수, 남승철 고문 등)
↑↑ 충무공 남이장군 기마동상 관람단체 기념사진

남상숭 회장은 “대원군 서원 철폐이후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충무공 남이장군의 탄신제가 매년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면서 “병오년 적토마(赤兎馬) 해를 맞이하면서, 장군의 애마에 얽힌 전설로 편자까지 만지면 큰 복을 받는다는 소문으로 많은 후손과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히스토리❏
2018년 4월 경남 창녕군 부곡면 구산리에 충무공 남이장군기념관, 충무사 사당을 건립했다. 기념관(충무사)은 충무공 남이장군의 후예 의령남씨 의산위 집성촌으로 남이장군의 조부 태종의 부마 남휘와 4녀인 정선공주의 묘역이 있는 곳이다.

남이장군의 후예로 의령남씨 대종회, 남이장군사당제보존회, 충무공 남이장군기념사업회 등이다.

충무공 남이장군기념관은 장군의 영정이 모셔진 전각 1채, 장군의 유물과 사료가 전시된 전각 2채로 조성되었다. 남이장군이 착용했던 찰갑과 투구, 장검, 월도, 창, 세조임금이 하사한 ‘적개공신록’, 무과 장원급제 및 병조판서 교지 등 전시되었고 기념관(충무사) 입구에는 애마였던 적마를 탄 남이장군의 거대한 기마상이 있다. 특히 참배 및 애마였던 적마의 편자를 만지면서 성명, 주소, 소원을 간절히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후문(後聞)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기마동상의 황금색 부조로 조각된 충무공 남이 장군(南怡將軍)과 그의 애마 적마(赤馬)에 얽힌 전설과 기록 인용]

남이장군(南怡將軍)과 적마(赤馬)

대사마 대장군 남이(南怡)는 말(馬)과 관련하여 많은 일화를 남겼습니다. 우의정 권람이 아끼던 말이 한 필이 있었는데 사나워서 타인은 접근도 못 했다. 사위인 장군에게 한번 타보라고 은근히 권하는지라 장군이 고삐를 잡아채듯 단숨에 올라타고 급히 채찍질해서 개성 박연폭포를 돌아오니 반나절이 채 안 걸렸는데 말 잔등에 땀이 장(醬) 흐르듯 하니 장군이 웃으며 "이 말은 장인이 타시면 준마일지 모르나 약해서 전장(戰場)에는 맞지 않습니다." 하였다.

후일 장군은 양성길에서 만난 소금장수의 적마(赤馬)를 보았는데 말라 비틀어져 뼈가 앙상하고 잔등에 부스럼이 가득하나 권기(權奇)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고 거금을 주고 사니 과연 신이(神異)한 명마(名馬)였다고 한다. 환란이 있을 때 완급에 따라 한번(一鳴), 두번(二鳴), 세번(三鳴) 울음소리로 알려주는데, 장군이 추포되던 날 밤에도 말이 세번(三鳴) 울었으나, 수면 중에 한 번만 들었기 때문에 급변인 줄 몰랐다고 한다.

일명(一名) 聰(총)이라도 하며 장군의 시(詩)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고" "적토마(赤兎馬) 살지게 먹여 두만강에 씻겨타고, 용천검 드는 칼을 선듯 삐쳐 둘러매고, 장부의 입신양명 시험할까 하노라" "일필마 삼척검(一匹馬 三尺劍)" "오추마(烏鴉馬) 우는 곳에" 등 말에 관련된 내용들이 많다.

또한 장군은 귀신을 보고 퇴치하는 능력이 있어 권정승 딸을 구하고 사위가 되었고, 26세에 역적의 누명을 쓰고 참변당한 새남터가 있던 서울 용문동에는 남이장군 무신도를 모신 사당이 있어 매년 음력 10월 1일 남이장군대제와 당굿으로 잡귀를 쫓고 안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 기마상은 장군이 이시애 난과 건주야인을 토벌할 때 타고 출정하였고, 장군과 생애를 같이 한 적마(赤馬)인데 앞발을 만지면 무병건강(無病健康), 소원성취(所願成就), 신수재수(身數財數)로 합격, 사업성취 소원이 이루어지고, 뒷발을 만지면 모든 액운과 잡귀를 일시에 떨쳐내는 신묘(神妙)함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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