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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명주탑(東方明珠塔)은 상하이에 있는 방송탑으로 상하이의 랜드 마크이다. 467m로 1991년 7월 30일에 착공하여, 1994년 10월 1일에 완공되었다. 현재 128층의 상하이 타워가 632m로 상하이 내에서도 1위 자리를 내주었으며, 이러 101층의 492m의 상하이 세계금융센터가 그 다음을 따르고 있다.
구슬을 꿰어놓은 막대 같은 건물로 TV 송신탑 역할을 하고 있다. 20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상하이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었으나, 그 이후 차례로 진마오 타워(421m), 상하이 세계금융센터(492m), 상하이 타워(632m)가 들어섰다. 그러나 서울에 63빌딩보다 높은 건물(타워팰리스 등)이 여럿 들어섰어도 롯데월드타워 완공 이전까지 63빌딩이 서울의 상징이었듯, 동방명주 또한 현재까지도 상하이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잡고 있다.
동방명주의 내부에는 267미터 높이의 회전하는 식당이 있다. 이곳에는 전시 시설과 소규모 쇼핑센터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두 개의 큰 구 사이에 스페이스 호텔이라고 불리는 20개의 방이 있다. 그리고 상부 관찰 플랫폼에는 야외에 1.5인치 유리 플로어가 있다.
2007년에는 중국의 “살아있는 지구” 콘서트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2010년 9월 11일에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2 결승전이 개최됐다.
동방명주만의 독특한 건축양식은 중국 당나라 시인 백거이가 지은 비파행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비파행의 시구 중에 큰 구슬 작은 구슬 옥쟁반에 떨어지는 듯 하네(大珠小珠落玉盤 대주소주락옥반)라는 문구가 있는데, 이 시구를 모티브로 삼아 타워의 위,아래로 크고 작은 구체들이 배열된 형태로 설계되었다.
황푸강을 사이로 동방명주와 반대쪽에 있는 서양식 건물들이 있는데, 이들은 이전 중국이 영국 등의 나라에게 조차지 제공시 세워진 건물로 동방명주 못지않게 화려하며 풍경도 좋은 편이다.
동방명주에는 각종 레스토랑들이 여러 곳 입점해 있다. 레스토랑은 중식, 일식, 양식등 다양한 레스토랑들이 있으며 특히 267m의 공중 회전레스토랑은 상하이 전경과 요리를 같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 밖에 상하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오 상하이 8번 레스토랑도 1층에 위치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