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전용 61~85㎡ 아파트 매매거래량 지난 2년 가운데 최고치인 국민평형 필두로 가격 적정성, 공간 활용성 돋보이는 틈새면적 주목도 '한몫' 해석 가족구성원 감소 추세로 인기 집중 전망, 소가족이라면 해당 면적 적극 노려 볼만하다.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아파트 전용면적 61~85㎡의 매매거래량이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최고 거래치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를 필두로 하여 가격 적정성과 공간 활용성이 돋보이는 틈새면적이 가성비 측면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면서 거래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거래규모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전용면적 61~85㎡의 매매거래량은 1만9,404호로 지난 2년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세대당 인구(가족구성원) 감소에 따른 소가족화 현상에 따른 영향이 한몫을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세대당 인구는 지난 2014년 2.48명에 달했지만, 2016년에는 2.43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2018년 2.35명, 2020년 2.24명, 2022년 2.17명, 그리고 올해 3월 기준으로는 2.14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에 공급되는 전용면적 61~85㎡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이러한 소가족화 현상에 맞춘 공간 설계와 다른 전용면적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내세우면서, 수요자들의 행방은 계속해서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주지하다시피 최근 공급되는 전용면적 61~85㎡의 신규 분양 아파트는 중형, 중대형과 견줘도 무방할 정도로 수납공간이 많고, 실사용면적도 높아진 만큼 2인가구나 3인가구 등 소가족이라면 해당 면적의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노려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왕산과 북한산, 안산, 백련산 등이 주변에 있다. 홍은·홍제램프와 근접해 내부순환로 이용 시 서울 서남부와 동부로 이동이 용이하며, 통일로를 통하면 서울역을 비롯해 시청 등 도심 이동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