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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건물소식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 전년대비 25% 늘어

신형범 기자 입력 2025.08.25 13:10 수정 2025.08.25 13:10

올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 건수가 7천 건을 넘어서면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공급은 줄어들고 있는데 가격까지 급등하자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난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이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고된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는 7022건으로 전년 동기(5633건)보다 24.7% 증가했다. 상반기 거래량으로 202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다. 10억원 이상의 초고가 오피스텔도 230건으로 전년 동기(93건)보다 거래량이 약 1.5배 많다.

2020~2021년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에 아파트보다 규제가 적은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2022년 상반기 서울 오피스텔 거래는 9707건이었다. 이후 정부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포함시키는 세제를 적용했고 2022년 하반기 금리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2023년 상반기 오피스텔 거래는 4313건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작년부터 아파트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과의 가격차가 벌어지자 오피스텔 거래량이 다시 늘어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가 회복되면서 가격도 오르고 있다. 이달 서울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3억356만원으로 전월(3억54만원) 대비 1%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청약 시장에서도 오피스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작은 평형(전용면적 53㎡) 분양가가 30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평균 1.67대1, 최고 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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