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파트피아는 어떤 회사인가요?
A. 본사는 1991년(1997년 법인으로 전환)에 창업하여 약 32년간 공동주택 정보통신 설계∙컨설팅∙시공을 해왔으며, CCTV와 주차차단기(LPR System), 자동문, 인터폰(홈넷) 등 공동주택에 속한 정보통신공사 전체를 아우르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사업영역이 주로 공동주택에만 국한된 건가요?
A. 그렇지는 않습니다. 군부대나 법원 등 관급공사 수주 실적도 다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사는 공동주택에 특화된 기술과 설계 노하우를 가진 회사로서 전체 실적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회사를 창업할 때 ‘아파트피아’(Apartment+Utopia)라는 사명을 지으면서 아파트에 상상 그 이상의 유토피아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담아 시작한 것이지요.

<집무실에서 사훈에 얽힌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웃는 최창희 대표이사> 

Q. 공동주택 공사실적은 어느 정도인가요?
A. 올해 상반기에는 70여 개 단지에서 65여억 원의 실적을 올렸고요. 현재까지 공동주택 누적 실적으로는 약 3,000개 단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Q. 귀사와 동종업계인 경쟁업체는 어느 정도인가요?
A. 현재 수도권에 본사와 같은 사업으로 경쟁하는 업체는 약 50개 정도이며, 그중 60% 이상이 오랜 사업경력과 설계∙시공 기술을 가진 업체들로 업계에서 존경받는 회사들입니다.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정보통신 업체로는 본사가 최상위업체라고 봅니다.

Q. 최근 공동주택 입찰 현황을 보면 CCTV 공사가 많던데 교체공사 진척도는?
A. CCTV는 이전에는 법적 해상도가 41만 화소 이상이었지만, 2015년 12월에 130만 화소 이상으로 규격이 변경되었습니다. 변경된 지가 벌써 7년이 넘은 것인데요. 법이 개정되면서 국내에는 2016년부터 아날로그(52만 화소 이하) 카메라가 단종되었고, 결과적으로 카메라 고장 시 수리의 불편함과 집단 고장 발생으로 인한 불안함으로 단지들이 교체를 서둘렀지요. 그런 결과 현재까지 수도권에서는 약 70% 이상 교체된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전반기까지는 90%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공사에 쓰이는 카메라를 들고 활짝웃는 최창희 대표이사>

Q. 요즘 정보통신업계에는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 공동주택에 미치는 영향은?
A. 인공지능인 AI(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은 지금도 공동주택에 분야별로 적용이 되고 있으며, 코로나 발생으로 인해 그 시기는 더욱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빅 데이터∙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출입구 안면인식, 승강기 내의 비명, 행동 분석, 주차 공간 예약 시스템, 단지 내 치매 어르신이나 유아 찾기 등 여러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지요. 나아가 AI 기술을 이용한 음성인식이나 자동화 기능을 개선하고 공동주택 시설물과의 연동이 강화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인구 감소와 관리비 절감, 환경개선의 필요성으로 인해 인공지능 로봇이 경비업무를 대행하고, 출입구에는 양방향 대화형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플랫폼, 클라우드, IOT. 블루투스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적용되거나 공동주택의 내외적인 부분에 대부분 적용될 것이라 봅니다.

<회사에 대한 소개에 열중인 최창희 대표이사>

Q. 어느 정도 걸릴 거라 예상하나요?
A. 향후 5년 정도면 공동주택의 많은 부분에서 인공지능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여겨집니다.

Q.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법률이 최근 공포되어 내년 7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요.
A. 정보통신설비의 전문적인 유지보수의 필요성은 시기적으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모든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고, 전문화된 엔지니어 또는 위탁업체에 맡겨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함을 담보할 수 있을 테니까요.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단지 내의 모든 정보통신 시스템이 적용 대상에 포함될 걸로 보입니다.

Q. 앞으로 ㈜아파트피아의 방향과 포부를 말씀해 주세요.
A. 우리 회사는 공동주택 정보통신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발전을 추구할 것입니다. 아울러 관리주체와 협업을 통한 고객의 만족과 편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며,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