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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단이슈

대구 M팰리스범어 오피스텔 괴이한 관리단집회 투표용지

한국집합건물신문 기자 입력 2024.04.02 14:12 수정 2024.04.02 14:32

다가오는 8일 대구 oo팰리스범어 오피스텔 관리단 집회를 앞두고 관리인과 관리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투표용지에 후보자의 이름만 적혀있고 약력도 공약사항도 없이 무엇을 참고하여 투표하라는 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이름 옆에 적힌 직위는 본인만 유리하게 입력하여 소유자로 하여금 다른 사람은 선출하지 못하도록 괴이한 투표용지가 있다고 제보 받았다.


후보자의 약력도 없이 날아온 투표용지 뭘 보고 찍으라는 건지  어안이 벙벙.

관리위원 후보로 지원한 최 모씨는 “ 이력서에는 경력과 이력을 기재하여 제출하였으나 다 생략하고 후보자의 이름만 적어 놓았으니 도대체 뭘 보고 누구를 선출하라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며 이러한 행위는 주최 측의 농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본인과 현 임원들만 당선되기 위해 직원들을 시켜 임차인들에게 후보자를 지명하여 찍어달라고 회유하는 방법을 쓰는 것 같다”며 법치국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이 투표용지를 작성하여 먼 거리에 있는 소유자는 어떻게 관리소에 제출하라는 건지 알 수 없는 투표 방법을 제시했으며, 현 시대에 맞는 전자투표 방식도 있지만 의도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했다 면서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시켜 선거가 끝나고 정식으로 집회무효의 소를 제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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