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소방정감)이 27일 신임 소방청장(소방총감)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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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대 신임 소방청장으로 내정된 허석곤 부산소방재난본부장 / 부산소방재난본부 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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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본부장은 경남 거제에서 태어나 부산혜광고, 부산대학교 해양과학과 졸업후 행정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93년 7기 소방간부후보생 소방위 공채로 입문하여 부산진소방서를 시작으로 국민안전처 119구급과장, 경기도 소방학교장, 경남에 이어 울산소방본부장, 행정안전부 소방정책관, 소방청 기획조정관, 인천소방본부장, 부산소방재난본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기획력, 현장지휘능력을 두루 갖춘 검증된 소방지휘관으로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합리적인 리더십을 갖췄다고 알려졌다.
특히, 허 본부장은 특급·중점관리대상으로 종합 화재안전조사단 설치 운영해 주요 불량 사례 및 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컨설팅을 기록한「2023년 부산광역시 화재안전조사단 활동백서」발간, 원활한 재난정보 공유를 위한 「상황선언시스템」 운영, 낙동강 수난사고에 신속한 대처를 위한 「낙동강 119 수상구조대」 개청, 서부산과 인근 양산·김해 관할하는 「북부소방서」 개관했다. 또한 다수사상자 이송 구급버스 도입, 300톤급 소방정 대체 건조, 다목적 중형 소방헬기(2호기) 교체 및 무인파괴 방수탑차 추가 도입, 전국 최초 직장 전문 의용소방대 발대 추진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중심의 정책을 실천해 왔다.
대통령실은 “신임 허석곤 소방청장은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부산 소방재난본부장, 경남·울산·인천소방본부장을 지낸 소방안전 전문가이다”며 “풍부한 소방현장 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자연재해 및 도시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갈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