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크로폴리스는 그리스 아테네의 바위지대에 있는 성채이며, 건축학적,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고대 건축물들의 유적지가 있으며, 이 중에 파르테논 신전이 가장 유명하다.
아크로폴리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 단어 아크론(아주 높은, 최상의)과 폴리스(도시)에서 온 것으로 일반적으로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를 가리키는 데 사용되지만 모든 그리스 도시에는 자체적인 아크로폴리스가 있었다.
고대 시대에는 최초의 아테네의 왕이라 여겨지는 전설속의 절반은 사람이고 절반은 뱀인 케크롭스 1세의 이름에서 붙여진 케크로피아 (Cecropia)이다.
아크로폴리스는 종교 중심지와 예배 장소, 요새, 왕족과 고위층이 거주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다.
아크로폴리스는 고대 대도시의 핵심이 되었으며 공동체의 중요한 중심지 역할을 했다. 일부 잘 알려진 아크로폴리스는 오늘날 관광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특히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는 미케네 시대부터 고대 그리스 관련 연구의 혁명적 중심지였다.
그들 중 다수는 관광을 통한 현대 그리스의 수입원이 되었으며 고대 그리스 기술의 훌륭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아크로폴리스가 위치한 바위 언덕에 인간이 거주했다는 증거는 4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편, 기원전 5세기에 페리클레스는 파르테논 신전, 프로필라이아, 에레크테이온, 아테나 니케의 신전 등을 포함한 현재 남아있는 가장 중요한 유적지들의 건설 지시를 내렸다.
파르테논 외에 다른 건물들은 모레아 전쟁 기간 베네치아군의 1687년 포위 공격 때 심각한 피해를 입었는데, 당시에 파르테논 신전에서 보관되던 화약이 포환을 맞고 폭발하였다.
아크로폴리스의 입구는 프로필라이아라는 기념문이다.
입구의 남쪽으로는 아테네 니케 신전이라는 작은 신전 건물이 있다.
아크로폴리스 중앙에는 아테나 파르테노스 신전, 즉 파르테논이 있다.
프로필라이아의 동쪽이자 파르테논의 북쪽에는 에레크테이온이라는 신전이 있다. 언덕 아래로는 디오니소스 극장 유적이 있고, 부분적으로 복원된 헤로데스 아티쿠스 음악당도 주변에 있다.
아크로폴리스에서 나온 주요 유물은 언덕 남쪽 비탈의 아크로폴리스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