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혁신도시내에 위치한 영무인더스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도 준공이후 지금까지 각종 분쟁의 소용돌이 속에 처해있다. 처음 분양한 시행사와 계약자들 간의 분쟁은 지식산업센터 입주자격은 사업자등록을 한 업체들이 입주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잘 인지하지 못한 계약자들은 사업자가 아닌 일반인들로서 입주를 할 수 없고 임대도 놓을 수 없는 상태여서 시행사의 사기 홍보에 속았다면서 아직도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 |
지역내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 영무인더스의 위용 |
하지만 최근들어 시공사가 소유한 60여개의 호실과 일반 소유자의 체납 관리비 총 4천여만원이 발생하자 현 관리인은 이들 대상으로 미납 선수관리비 징수와 체납 관리비 징수를 위해 지급명령을 신청하자 이들은 반발하여 관리인을 저지하기 위해 현재 동조 소유자들과 합세하여 관리인에 대해 모함과 비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리단의 집회를 참석하고 사정을 잘 아는 모 구분소유자는 “ 시공사가 직접 관리비를 체납시키는 것도 관리인이 미워서 못낸다”고 얘기를 듣고 이는 잊을 수 없는 이유이며 당장 체납관리비를 납부하여야 한다고 분개했다.
Y관리인은 “ 처음 관리인이 없어서 어렵게 소유자들에게 동의와 위임을 받아 관리인 선임신고 후 사업자를 교부받아 당 건물을 관리하고 있지만 애로사항이 너무 많고 이를 알아주는 사람도 없고 현재는 일부 소유자들까지 시공사의 사주를 받아 주요한 문제는 제쳐두고 관리인에 대한 험담과 모함으로 공격받아 너무 억울하다” 라고 한숨을 쉬었다.
전국 약 240만채의 집합건물 중 지식산업센터 집합건물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업체들만이 입주를 해야하는 규정 때문에 현재 용도변경을 해 달라고 요구 중이며 이를 추진하려면 추진력있는 관리인이 선임되어 앞으로 강력하게 요구하여야 할 것이다.
관리인은 집합건물에서 사무집행 권한과 법적 대표자로서의 건물관리까지 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자로 집합건물법에 명시되어 있지만 대체로 구분소유자들은 잘 모르고 있어 소유자와 관리인과의 갈등을 많이 격고 있다.
영무인더스 관리단은 올 3월 초에 이러한 문제와 여러 갈등을 해소시키기 위해 집회를 앞두고 있으며 하루속히 소유자들 간에 소통과 화합을 하여 추진력있는 관리인에게 힘을 실어주어 숙원사업의 문제가 해결되도록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