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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 스미다구에 있는 전파 송출용 탑이자 일본에서 가장 높은 인공 구조물로, 상하이의 동방명주나 서울의 남산서울타워처럼 도쿄의 랜드마크이다.
600m를 훌쩍 넘는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탑으로 등록될 예정이었으나, 이미 빌딩이 탑의 높이를 훌쩍 넘어간 지금 시점에서는 부르즈 할리파로 인해 세계 최고의 구조물의 타이틀을 따는 데에는 실패하고 2023년 말레이시아에 KL118마저 완공되어 결국 3위에 머물렀다. 그래도 현존하는 전파송출용 탑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설계는 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조각가 스미카와 기이치가 감수, 건설은 대형건설사인 大林組(오바야시구미)가 맡았다.
도쿄 타워 완공 이후 도쿄에 고층빌딩들이 많이 생겨나 기존의 도쿄 타워 높이로 해결할 수 없는 전파 음영지역이 생기기 시작했고, 2011년 7월 24일부터 지상파 아날로그 TV 방송을 중단하고 지상파 디지털 TV 방송을 전면 실시함에 따라 전파 수신 범위를 보완하기 위하여 더 높게 새로 건설된 탑이다.
2008년 7월 14일 착공. 2011년 말 완공 및 영업 시작 예정이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으나 완공이 미뤄진 탓에 스카이트리 주변에 관광객을 목표로 잡고 들어선 업소들은 울상이 되었고 오히려 스카이트리의 전신을 보기 쉬운 스미다가와 주변의 관광객이 늘어났다.
350m 전망대에 레스토랑, 가게 등의 시설이, 450m 특별 전망대가 존재한다.
참고로 350m 전망대에서 두 층 내려가면 340m 전망대가 있는데, 몇몇 곳에서 유리로 된 공중 복도를 설치하여 공중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경관 조명의 경우 2가지의 조명이 사용된다.
트러스와 첨탑 꼭대기 부분에는 다채로운 색깔이 나오는 조명이 있으며 2개의 전망대가 있는 부분은 전망대의 모양을 따라 원형으로 회전하는 조명이 적용되어 있다.
야간에 보면 회전 조명이 나름 독특하다.
스카이트리 아래에 있는 '소라마치'의 상점가 중, 5층과 6층에 입점하고 있는 스미다 수족관이라는 아쿠아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