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18일 화재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쉽게 설명한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밝혔다.

↑↑ 소방청 공식 유튜브 영상 [인사이드119] “화재진압의 골든타임!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로 지킬수 있습니다” / 스틸 이미지 소방청

최근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을 몰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 옥내소화전 사용법 / 스틸 이미지 소방청

이 영상은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속에서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설비인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주의사항을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몰입감을 높여서 제작되었다.

소방청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주택가 화재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산림 인접 지역이나 농촌 마을 등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초기 대응법까지 영상에 담았다.

↑↑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 스틸 이미지 소방청

실제로 비상소화장지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서 대형 화재로의 확산을 막는 결정적 역할을 해왔다.

소방청 백승두 대변인은 “소방시설은 전문가만을 위한 장비가 아니라, 국민 모두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다”며 “국민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히스토리 ■
이이경 배우가 출연한 이번 영상은 소방청 공식 유튜브 [인사이드119] “화재진압의 골든타임!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로 지킬수 있습니다” 및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며, 교육기관과 공공장소 등에서도 안전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