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문화예술 체형관리

꽃중년코디연구소 시니어모델 중국투어 2026

신성호 기자 입력 2026.10.22 12:28 수정 2026.10.22 13:01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정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바다 위에서 시작된 그들의 워킹은 중국의 풍경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을 행해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꽃중년코디연구소 2026중국투어 현수막
 

바다 위에서 시작된 아름다운 도전.... 시니어모델, 중국을 런웨이로 물들이다

페리호 선상 야간 런웨이부터 해변 패션쇼, 귀국길 일출 런웨이까지... 여행과 문화, 열정이 어우러진 특별한 여정

  

  꽃중년코디연구소 모델 회원 30명 중국 영성 해변특급 "니시해태호텔" 전경으로 기념사진

 영성 해변특급 "니시해태" 호텔 입구 전경 

인생의 무대에는 정년이 없다.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꽃중년코디연구소 30여명의 시니어모델들이 2026년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황해바다와 해안도시인 산동성 위해시, 영성시, 석도의 해변과 역사의 현장을 무대삼아 중국 투어에 나섰다.

이번 투어는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여행이 아니다. 시니어모델들이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서로의 열정을 나누며 새로운 인생의 가능성을 펼쳐 보이는 문화예술여행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페리호 화동펄 선내 8층 나이트클럽 무대에서 펼쳐진 남,녀 모델 선상런웨이

여정의 시작은 페리호 선상에서 부터였다. 인천항에서 출발한 페리호가 밤바다를 가르며 항해하는 동안 선박내 나이트클럽에서 펼쳐진 야간 런웨이는 참가자들과 또 함께 승선한 많은 여행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나이트클럽의 화려한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남, 녀 모델들은 당당한 워킹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로 선상 나이트클럽의 무대를 수놓았다. 일상에서 벗어나 바다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패션쇼는 시니어모델만의 열정과 품격을 보여주는 특별한 순간이었다.

 

  서하구 야생동물원 관광 전동차 2대에 탑승하여 이동하며 관광

밤새 이어진 항해 끝에 아침을 맞아 중국 석도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현지 관광과 문화탐방을 이어갔다. 사파리 관람을 통해 다양한 동물과 자연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해상에 자리한 난파선 관람을 통해 바다와 역사가 간직한 특별한 풍경도 경험했다.

   

  해변에 좌초된 화물선인 "뿌루웨이이스"호

중국 현지에서 맛본 다채로운 요리 역시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익숙하지 않은 음식과 새로운 식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감상을 나누고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어 해양 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양특급호텔에서 숙박하며 여유로운 휴식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숙소인 "니시해태호텔" 전면 해변에서 황해 바다를 배경으로 시니어모델 런웨이

여행의 열기는 해변에서도 계속됐다. 푸른 바다와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배경으로 진행된 해변 런웨이는 이번 투어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였다. 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무대 위에서 모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린 워킹으로 시니어 패션의 매력을 표현했다. 화려한 실내 무대와는 또 다른 자유로움 속에서, 나이는 한계가 아니라 자신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개성임을 보여주었다.

 

  장보고대사가 건립한 "적산법화원" 경내에서 장보고대사의 동상 앞에서 기념촬영

이어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장보고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속의 나의 조국과 현지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패션과 관광에만 머무르지 않고 문화적 경험을 함께 나눔으로써 이번 여정은 더욱 풍성한 의미를 갖게 됐다.

 

  백령도 부근 바다에서 일출 맞이를 하며...

  갈메기 떼를 벗삼아서....


  한중 시니어모델의 우호다지기도 ....

  준비된 현수막을 부착하여 모델런웨이 및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함

 
귀국길의 마지막 무대는 다시 페리호 갑판 위에서 펼쳐졌다. 동이 트기 시작하는 바다 위,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배경으로 시니어모델들은 일출맞이 런웨이에 나섰다. 밤의

런웨이로 시작한 여정이 새로운 아침의 런웨이로 마무리되는 순간이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출렁이는 파도, 그리고 힘찬 발걸음이 어우러진 갑판 위의 런웨이는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르렀더라도 꿈을 향해 다시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행사기간 5회의 현지식은 회원들의 만족도가 최상이었다

이번 중국 투어는 시니어모델 활동이 단순한 외모 관리나 무대 위의 워킹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건강을 위한 움직임, 자신감을 회복하는 도전, 동료들과 함께하는 소통, 그리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배움이 하나로 어우러진 활동이기 때문이다.

  

특히 함께 걷고 함께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은 시니어 세대가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동체의 가치를 일깨운다. 은퇴 이후의 삶을 수동적으로 보내는 대신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모습은 오늘날 젊은 시니어 세대의 변화된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바다 위 야간 런웨이에서 시작해 중국의 관광과 역사 문화 탐방, 해변 패션쇼를 거쳐 일출 런웨이로 이어진 이번 여정. 그 속에서 시니어모델들은 나이보다 열정이 앞서고, 경험이 깊이를 더하며, 도전이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인생은 어느 한 무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무대를 만날 때마다 또 다른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니어모델들의 이번 중국 투어는 바로 그 사실을 보여준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정은 언제나 현재진행형이다.”

바다 위에서 시작된 그들의 워킹은 중국의 풍경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앞으로도 더 넓은 세상을 행해 멈추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저작권자 ㈜한국집합건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