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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회소식

2024 부산민간투자포럼, 글로벌 허브도시 위한 투자 해법 모색

신경호 기자 입력 2024.11.01 10:12 수정 2024.11.01 10:37

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위한 '2024 부산민간투자포럼' 개최
인구 감소와 노후 인프라 고려한 민간투자 해법 논의
시민 펀드 활성화 통해 지속 가능한 투자 방안 모색


부산시는 10월 31일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4년 부산민간투자포럼을 개최했다. 2010년에 창립된 부산민간투자포럼은 민간투자사업 정책 발굴과 자문을 목적으로 하는 민관 공동구성체로, 매년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 금융, 건설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추진과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은 홍미선 부산시 재정사업평가팀장의 개회 및 내빈 소개로 시작해, 주진우 국회의원의 축사와 공동대표 서정렬 교수(영산대)와 김경태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후 박형준 박사(부산공공투자관리센터 센터장)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추진과 민간투자사업 추진방안’을 주제로, 김현아 교수(가천대 초빙교수, 전 국회의원)가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주제발표 후 서정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종합토론에서는 권태정 동아대 교수와 강현주 영산대 주택도시연구소 박사가 패널로 참여해 민간투자와 허브도시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강현주 박사는 “부산의 인구 감소와 노후 인프라 문제를 고려할 때, 시민 펀드를 통한 인프라 펀드 활성화에는 철저한 경제성 검토와 정교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투자 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경태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포럼이 “부산 민간투자사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구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민간투자포럼은 부산시와 민간이 협력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한 투자 방향성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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