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홈 칼럼ㆍ정책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상주협의회 남길동 상임고문의 "전기맨" 외길 인생을 들어보다.

강성건 기자 입력 2026.10.25 14:56 수정 2026.10.27 11:51

제가 가진 철학은 명확합니다. 40여 년간 쌓아온 학술 성과와 대·내외 인맥, 현장 경험을 오직 전기인의 권익 보호와 위상 제고에 쏟아붓는 것입니다. 항상 전기인 곁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진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합니다.

-부산지역  전기기술인협회 남길동 상임고문과의 인터뷰 기사-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의 위상제고, 전기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40여 년 경험으로 끝까지 봉사하겠습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상주협의회 남길동 상임고문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상주협의회 남길동 상임고문

- 현장의 목소리를 법과 제도로서 기여한 전기안전 전문가
- 대통령 표창 수상, 석·박사 학위 결실… “오직 전기인을 위한 심부름꾼이 될 것”

Q1. 남고문님께서는 오랜 시간 현장과 협회를 지켜오셨습니다. 전기인으로 걸어오신 길과 상임고문님만의 철학이 궁금합니다.

“전기인으로 살아온 40여 년, 저의 가장 큰 자산은 현장의 경험과 동료 회원들입니다.”

저는 경성전자고등학교 전기과를 시작으로 동의과학대학교 전기과를 거쳐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기까지, 오직 외길을 전기 분야 한 우물만 파온 ‘전기맨’입니다. 지난 2004년 전기안전관리 부산상주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제1대 및 제6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협회 운영위원 및 대의원으로서 늘 현장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했습니다.

제가 가진 철학은 명확합니다. 40여 년간 쌓아온 학술 성과와 대·내외 인맥, 현장 경험을 오직 전기인의 권익 보호와 위상 제고에 쏟아붓는 것입니다. 항상 전기인 곁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진짜 심부름꾼’이 되고자 합니다.

Q2. 전기안전관리자의 권익 보호와 입법·제도 개선에 커다란 족적을 남기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불합리한 제도 앞에서는 단호하게 목소리를 냈고, 입법 현장을 직접 뛰었습니다.”


↑↑ 지난 2018년 설계·분리발주 법제화를 위해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간사(최인호 국회의원) 간담회를 추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주요 성과는 세 가지입니다.


1. 전기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견인 (2004년): 당시 협회와 함께 주택관리사 등의 겸직으로 인한 전문성 훼손을 막아내고, 전기인의 고용 안정을 지켜냈습니다.

2. 설계·감리업 분리발주 국회 입법 성과 (2018년): 김선복 전 협회장, 박정철 부산시회장 등과 함께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산자위 간사(최인호 국회의원) 간담회를 추진하며 분리발주 법제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3. 표준 대행수수료 표준화 참여 (2021년): 전기안전관리법 및 전기산업발전기본법 일부개정(안)에 적극 참여하여 적정 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기반을 기여했습니다.

이 외에도 2016~2017년 전기안전관리법안 독소조항에 반대하며 회원 387명의 서명을 집결시켜 협회에 전달했고, 2021년 유사 단체 설립 추진에 적극 반대 서명운동으로 협회의 정통성과 회원 권익을 지켜냈습니다.

Q3. 지역사회 봉사와 재해 예방 활동에도 앞장서고 계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기인의 재능 기부는 지역사회를 밝히는 가장 따뜻한 빛입니다.”

 

↑↑ 매년 화재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전기·소방·가스시설 등 누적 1,200개소 무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 사진제공 빛나눔봉사단

2015년부터 비영리민간단체 ‘빛나눔봉사단’ 회장을 맡아 매년 화재안전취약계층을 위한 노후 전기 소방 가스시설 등 아크차단기, 화이어볼, 분말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가스타이머콕 설치, 코로나19 방역 등 누적 1,200개소 무료점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광역시 건축안전자문단 위원,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위원, 부산 서구·영도구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전통시장,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 점검활동을 적극 참여했습니다. 현장 실무 교육과 온·오프라인 인적 네트워크(부산지역 전기기술인 정기모임, 전기신문 등)를 활용해 후배 기술인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Q4. 대통령 표창 수상과 석·박사학위 취득이라는 값진 결실을 얻으셨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전기인 여러분의 격려 덕분입니다. 받은 것 보다 더 크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지난 2021년 제18회 전력기술진흥대회에서 받은 대통령 표창과 석·박사 학위는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현장에서 함께 땀 흘려주신 전기인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맺은 결실입니다.

앞으로도 설계감리업 분리발주의 정착, 표준 대행수수료의 개선, 생명안전업무 종사자의 직접고용법의 보장, 전기안전관리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 직무고시 관련 실무 환경을 개선하며, 전기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제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늘 회원 여러분과 함께 발로 뛰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길동 상임고문 주요 약력]
• 학력: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전기공학과 공학박사
• 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21.11 / 제18회 전력기술진흥대회)
• 현직: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시회 운영위원·대의원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상주협의회 상임고문
부산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제872호) 빛나눔봉사단 회장
부산광역시 건축안전자문단 위원 / 부산소방재난본부 화재안전조사단 전문위원
부산광역시 서구·영도구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 경력: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부산상주협의회 제1대·제6대 회장 역임
◦ 부산진구 건축위원회 심의위원(에너지 분야) 및 안전관리자문단 위원 역임

 



저작권자 ㈜한국집합건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